INTERVIEW

[Times Online] The Big Interview: Novak Djokovic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15. 18:01

Today’s Artois finalist is not your typical tennis player – he reads ‘proper’ books, loves opera and even spices up his blogs with some humour
By Paul Kimmage from


세줄 요약 -스포일 가능성이 있으니 인터뷰 그냥 읽기를 권해염 (좀 길긴 하다능;;)

-머레이가 낸 자서전 건내주자 책도 안읽는 애가 책을 다 냈다며(뒤에보면 코치도 놀라서 한마디.)
더불어 요즘 읽는다는 세르비안 발명가 이야기.(놀레도 책을 읽긴 읽는구나.ㅎㅎ) 

-홈페이지 다이어리 이야기 꺼내면서 유머가 마음에 든다는 기자. 어린 팬들이 많기 때문에 테니스 경기보단 흥미로워할만한 다른 이야기를 적당한 지점까지 쓰려고 한다는 놀레. 테니스 안되면 스포츠 기자해보라는 농담ㅎㅎ (나이 많은 팬도 이런거 좋아하지 말입니다 -_-)/)

-프랑스오픈 끝나고 이틀간 밀라노 가서 여친과 휴식. (흠, 중간중간 부지런히 만나고 있었어. 조용히 사귀는 거 보기 좋아. 어설픈 불화설은 이제 그만ㅎㅎ)

-교통이며 날씨며 지난해 고생을 많이해서 경기장에서 걸어갈 정도의 거리에 숙소를 잡았다는 올해 윔블던. 전통깊고 깨끗하고 좋은 공원도 있고 등등 날씨만 빼면 런던 좋아한다고. (이래저래 많은 배움이 있었던 지난해 윔블던)

-다이어리에 썼던 주니어 락커룸 찾아간 이야기. 일반 투어 락커룸에선 선수들이 자신을 라이벌로 바라보기는 하지만 서로 잘 지내고 있다고, 서로를 이겨야하기 때문에 너무 가까워지긴 힘든.

-다른 선수들과 지내는데 과거에 힘들었던 부분. 전혀 다른 환경(이를테면 전쟁 같은)에서 자란데다 출신을 밝히면 꺼려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그러면서 12살때 생일날 이야기, 코소보 비디오 이야기, 세르비아 출신으로서 갖는 책임감, 작년 데이비스컵 복식 승리 후 세레머니 때문에 있었던 해프닝 설명 등등. (지난번 보그 인터뷰에서도 그랬지만 전쟁이나 국적 때문에 받는 오해라든가 이런 이야기 들으면 눈물이 핑 돌아 ㅠㅠ 세르비아만큼은 아니고 지금은 달라졌다지만 우리도 사연많은 나라라 그런지 약간의 동병상련도 느껴지고... 누군 그렇게 살기 힘든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어서 그런건가? 그렇다고 출신을 부끄러워하는 건 더 웃기지., 현재도 테니스 안팎으로 받는 기대/부담감도 보통이 아닌데 이런거 알아달라는 건 바라지도 않으니 선입견 갖고 보지나 말아줬으면)

-여섯살 때부터 꿈꿔왔던 세계 1위. 여전히 믿고있고 혹시 하지 못한다해도 이런 멋진 스포츠에 삶을 바친데 행복할 거라고. 그리고 호주 우승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지금은 두번째 그랜드 슬램 우승보단 꾸준한 성적을 내는게 보다 큰 목표

-선수들 흉내내는 것과 관련한 이야기. 그런 것보단 테니스로 자신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오픈 시대 최연소 네개의 그랜드슬램 준결승 진출 기록! (인터뷰에 나온 이야긴 아닌데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될 포인트, 놀레 개인 랭킹 포인트 신기록이야. 페더러도 지난해 참가 안했던 대회 결승 진출 상태니까 더해질거고 나달도 마찬가지. 상위 세명의 포인트 독식 현상은 상식을 초월하는 수준;;)

-마지막으로 지난 US 오픈 8강 경기 끝나고 있었던 흉내 퍼포먼스 상황 묘사 등 뒷이야기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