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

2008 테니스 마스터즈컵 명단 확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1. 3. 20:34
 


이제 출전 선수 명단도 결정됐고 남은 건 그룹 결정.
방금 조편성 최상과 최악 두 가지 경우를 떠올려봤다가.... 으악; 최악의 경우를 떠올리며 몸서리가;; 뭐 언젠 조편성이 나빠서 그랬나.ㅋ 결국은 자기 할 탓! 지난해 성적이 생각하기에 따라 부담을 덜어 줄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는데 아예 그 때 생각은 잊고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생각으로 남은 힘 다 쏟아 자기다운 플레이 할 수 있기를. (올림픽 때 라켓 가방에 묶어뒀던 노리개 같은 거, 지금까지 계속 달고 다니던데 상하이에선 힘 좀 발휘해 주라구!!!)

** 나달 기권이 거의 확정된 듯 하네. 나달 빠지면 전력의 70%가 빠진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데이비스컵 결승도 남아있고 여러 정황상 무리하지 않으려는 결정 같은데 모쪼록 큰 부상은 아니기를 바라고..  몇년만에 바뀐 새 시즌 1위가 빠진 컵대회라는 건 왠지 좀 허전하고 서운한 걸..

공식적으로 결정이 되면 빈자리는 시몽이 대체하게 될 거고 우리로선 머레이와는 같은 조에 속하지 않는다는 기존과 달리 페더러와 다른 조에 배치. (시몽이 나달을 대체하게 된다면 8명 출전 선수 모두가 다른 국적을 가졌다는, WTA와는 아주 다른 특색이 사라지겠다.)



그리고 이건 내일부터 시작될 WTA 소니에릭슨 챔피언쉽 그룹. 어찌나 균형의 미를 무시한 채 황당하게 짜졌는지 화이트 그룹은 만세를, 마룬 그룹은 비명을~ 고로 나는 미소를 ㅎㅎㅎ 대회 첫날 바로 옐레나랑 아나의 빅매치 예정!!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롤랑가로때와 지금의 두 선수 위상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져있는터라 더더욱 기대되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