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시즌 ATP 랭킹 포인트 제도 변화
2008년 10월 27일, by Tom Tebbutt From Match Tough
+ 어떤 연유에선지 며칠 사이로 답신만 남고 기사 원문이 사라졌어
+ 원문 확인없이 의미 흐름봐서 몇군데 손을 본지라 100%의 신뢰도는 보장 못하고
그랜드슬램과 마스터즈1000의 우승자가 두배의 포인트를 얻게되는 반면, 그 뒤부터는 급격한 포인트의 감소가 있다. 예를 들어 올해까지 700점을 받았던 그랜드슬램 결승진출자는 두배인 1400점을 받아야겠지만 내년엔 85%만 증가된 1200점을 얻게 된다. 거기서부터 비율은 계속 떨어진다. 16강(4라운드)에 오른 선수는 올해의 160포인트에서 겨우 20% 증가된 200포인트를 받게 되며 이와 유사하게, ATP500과 ATP250급 대회의 비율 또한 낮아진다.
진짜 문제는 마이너리그에 있다. 챌린저나 퓨처스 리그에서 랭킹을 올리기위해 애쓰고 있는 선수들에게 주어질 포인트에 사실상 큰 감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챌린저나 퓨처스 대회 우승자는 고작 20% 오른 포인트를 받게되며, 결승 이전 라운드에서 탈락한 몇몇 경우에는 사실상 올해 받은 것보다 더 적은 점수를 얻게 될 것이다.
그랜드슬램과 마스터즈1000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데 요구되는 랭킹에 올라가려는 선수들은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된다. 특히 2009년 상당한 "포인트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수혜를 입게 될 주요 투어 선수들을 제쳐야할 때 말이다. 특히 100위나 150위 밖에 랭크된 선수들에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ATP의 일반 구성원로부터의 많은 의견 수집 없이 이런 변화가 지금까지 왔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1973년 도입된 ATP컴퓨터 랭킹은 바로 남자 경기의 기초가 되어 대회에 참가할 선수 명단과 시드를 결정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좋은 분위기로 올해 시즌을 마무리 짓기위해 여전히 바쁜 대부분의 선수들은 포인트 분배방식의 중요성을 실제로 깨달을만큼 내년 시즌의 랭킹포인트표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투어의 정책흐름에 관심을 갖고있고 ATP선수협의회의 새 대표인 로저 페더러조차 새 포인트제도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잘 알고 있지는 않았다. (지난 주 바젤에서 스위스 기자를 통한) Match Tough의 그랜드슬램과 마스터즈시리즈급 대회의 포인트 제도 개정에 대한 질문에 반응하길, "솔직히 말해, 그 이야길 듣긴했지만 제대로 알아보진(study) 않았다. 그다지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다."
Match Tough가 접촉한 다른 선수, 코치, 전역 선수와 리포터들은 ATP의 개정내용을 설명하는데 상당히 당황스러워했고 현재의(그리고 오랫동안 유지돼온) 랭킹 포인트 분배방식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은 거의 들어보질 못했으며 변화를 요구하는 어떤 큰 목소리도 확실히 눈치채지 못했다고한다.
▶ 공식 랭킹 포인트표 (데이비스컵/월드팀 챔피언십 포함)
▶ GRAND SLAM (MASTERS 1000의 비율도 정확히 같다. 절반으로 나눌 것)
Increase: (100%) (71%) (60%) (44 %) (33%)
2009: W (2000) F (1200) SF (720) QF (360) 16 (200)
2008: W (1000) F (700) SF (450) QF (250) 16 (150)
▶ ATP 500
Increase: (66%) (42%) (33%) (20%) (80%)
2009 W (500) F (300) SF (180) QF (90) 16 (45)
2008 W (300) F (210) SF (135) QF (75) 16 (25)
▶ $125,000 CHALLENGER
Increase: (25%) ( 7%) (-3%) (-5%) (-33%)
2009 W (100) F (60) SF (35) QF (18) 16 (6)
2008 W (80) F (56) SF (36) QF (19) 16 (8)
▶ $50,000 CHALLENGER
Increase: (50%) (28 %) (22 %) (25%) (0%)
2009 W (75) F (45) SF (27) QF (15) 16 (5)
2008 W (50) F (35) SF (22) QF (12) 16 (5)
▶ $15,000 FUTURES
Increase: (28%) (16%) (16%) (0%) (0%)
2009 W (25) F (14) SF (7) QF (3) 16 (1)
2008 W (18) F (12) SF (6) QF (3) 16 (1)
2008 시즌 말, 선수들이 현재 획득한 포인트는 모두 두배가 되며 2009 시즌을 시작하면서 새 랭킹 공식에 따른 포인트 부여방식이 적용된다.
(기사 2) Justin Gimelstob (6월에 ATP감독 위원회를 구성할 세명의 선수대표 중 하나로 뽑힌)으로부터 온 ATP 입장 표명
1. 우리의 주요 목표는 포인트 제도를 간소화해 사람들의 이해를 돕는데 있다. 이전 제도는 너무 많은 층(단계)이 있어서 테니스 내부자 외에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새 제도는 대회 카테고리간에 분명한 차이가 있고, 각 단계의 하위 카테고리는 상위 카테고리의 정확히 절반에 해당한다. (2000-1000-500-250)
2. 대회 우승자에게 프리미엄을 주고 보다 확실한 보상을 주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준우승자는 우승자의 70%가 아닌 60%를 갖게된다.
3. 그런 후에 포인트 분포에 유사한 가치를 두려고 했다. 확실히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따라서 500 대회의 준우승자는 1000대회의 준결승자가 얻게될 점수(360)에 상당하는 포인트(300)를 얻게된다. 이는 다른 라운드간에도 마찬가지다.
4. 어떤 레벨의 대회이든 우승자에게 보다 큰 보상을 주고, 랭킹에 있어 확실한 이점을 얻게하는 데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그 이점은 네번의 500대회가 필수로 요구되며 그렇게 랭킹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위해 success/accomplishment(?) 의 비율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상위랭커 선수들에 의해 상쇄될 수도 있다.
*랭킹집계에 필요한 18개 대회 중
<슬램 4개+마스터즈1000 9개 (혹은 8개, 내년부터 몬테카를로는 필수 대회에서 제외)+5~6개>
- 안정된 구성의,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유리한 변화에 너무 많은 우선순위를 둔 것은 아닌지 의문점이 남는다.
그랜드슬램, 마스터즈1000, ATP500, 250시리즈의 상하간 임의적으로(독단적으로) 정확한 두배(혹은 절반)의 비율을 맞추기 위해 랭킹 포인트간의 적절한 균형이 희생된 것. (2배 혹은 1/2이라는 대회간의 숫자 비율은 대체 어디에 근거해 도출된 인위적인 자란 말인가. 상금? 출전선수규모?)
테니스란 종목의 근본적인 통화(currency)인 랭킹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공정해야하고 이것이 모든 선수들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챌린저나 퓨처스 레벨에 훨씬 적은 포인트를 주는 2009년의 개정된 제도는 분명하게 위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선수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또한 언제나 랭킹 시스템의 본질이었던 아래에서 위로(그 반대도 마찬가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상당히 저해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골프팬으로서 랭킹 시스템은 바로 선수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이해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고 반드시 모두 알아야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 간단하게 말해 적절한 곳에 있는 지금의 제도는 잘 구성돼있고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선수들에게 수용되고 있다. ; 그들의 성과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제도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