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

09 몬트리올 대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8. 10:34
ATP 마스터즈 1000시리즈, 캐나다 몬트리올, 8월 10~16일

## 단식 =================================

(1) FEDERER, Roger SUI
- BYE
KUNITSYN, Igor RUS – (WC) NIEMEYER, Frederic CAN
WAWRINKA, Stanislas SUI - KIEFER, Nicolas GER
(LL) GOLUVEV, Andrey KAZ – (16) STEPANEK, Radek CZE

(9) SIMON, Gilles FRA
– (WC) DANCEVIC, Frank CAN
SELA, Dudi ISR - (Q) FALLA, Alejandro COL
SCHUETTLER, Rainer GER - SERRA, Florent FRA
BYE – (7) TSONGA, Jo-Wilfried FRA

(3) MURRAY, Andy GBR
- BYE
LU, Yen-Hsun TPE - CHARDY, Jeremy FRA
HEWITT, Lleyton AUS - (Q) FERRERO, Juan Carlos ESP
SAFIN, Marat RUS – (13) MONFILS, Gael FRA

(11) GONZALEZ, Fernando CHI
- (Q) RAONIC, Milos CAN
HAAS, Tommy GER - KARLOVIC, Ivo CRO
GARCIA-LOPEZ, Guillermo ESP - MATHIEU, Paul-Henri FRA
BYE – (8) DAVYDENKO, Nikolay RUS
----------------------------------------------------------------
(5) RODDICK, Andy USA
- BYE
TURSUNOV, Dmitry RUS - ANDREEV, Igor RUS
MAYER, Leonardo ARG - ZVEREV, Mischa GER
LOPEZ, Feliciano ESP – (10) VERDASCO, Fernando ESP

(14) CILIC, Marin CRO
- YOUZHNY, Mikhail RUS
(Q) LEVINE, Jesse USA - (SE) ISNER, John USA
(WC) AGOSTINELLI, Bruno CAN - (WC) POLANSKY, Peter CAN
BYE – (4) DJOKOVIC, Novak SRB

(6) DEL POTRO, Juan Martin ARG - BYE
(Q) HERNYCH, Jan CZE - (Q) BENNETEAU, Julien FRA
HANESCU, Victor ROU - MELZER, Jurgen AUT
KOHLSCHREIBER, Philipp GER – BERDYCH, Tomas CZE

(15) ROBREDO, Tommy ESP
- (Q) BOGOMOLOV JR, Alex USA
PETZSCHNER, Philipp GER - QUERREY, Sam USA
TROICKI, Viktor SRB - FERRER, David ESP
BYE – (2) NADAL, Rafael ESP


그 사이에 쌍둥이 아빠가 되어 돌아온 페더러, 프랑스오픈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는 나달, 일찌감치 하드코트 시즌 준비 차 미국에서 훈련 중이었던 머레이, 그리고 요트타고 놀러다닌대서 욕 진탕 먹었놓고 실상 많이 놀지도 못한 놀레ㅎㅎ, 어제 워싱턴 500대회 결승에 올랐던 로딕과 델포트로, 아쉬웠던 잔디 시즌을 뒤로하고 반격에 나설 쏭가, 남들 쉴 동안 시즌 초반 못 뛴 경기량 채우며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한 다비덴코 등등~

- 기권 : 소더링, 날반디안, 블레이크, 가스케, 피쉬, 몬타녜스, 산토로, 안치치, 아카수소 등등, 긴 휴식 기간이 있었음에도 유난히 기권 선수가 많은 가운데 나달 복귀 대회에 소더링이 부상으로 기권하게 된 것도 참 묘한 타이밍.

- 놀레는 지난해 단세빅에 이어 올해도 첫 경기는 홈 선수로 시작,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저녁 경기로 출발 할 것 같고 2라운드가 비교적 쉬운 상대인 반면 3라운드부터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 Q/SE 카드가 두 장 있길래 당연히 칠리치나 유즈니 중 하나 만나겠거니 했는데 하필이면 그 자리에 이즈너가 올 건 뭔지. ㅠㅠ 지난 2주간 가장 뜨거웠던 선수 가운데 하나인데 서브는 물론이고 스트로크며 경기 운영까지 올해 들어 특히 하드코트에서 급격히 기량이 좋아지고 있는터라 빅서버라면 도리도리, 이제 겨우 하드코트 첫 대회인 놀레를 생각하면 피하고 싶은 마음뿐..;;

대진 나오기 전에 가장 바랐던 8강에서 로딕 피하기->실패, 대진 나온 후엔 우리 근처에 이즈너 떨어지지 않기->실패..하며 괜스레 놀레한테 미안해지는 ㅠㅠ 씩씩한 놀레는 부디 이 몹쓸 팬의 걱정 따위 시원하게 날려주기를 바랍니다. -0-;;


## 복식 =================================

(1) Bryan/Bryan
vs BYE
Parrott/Polasek vs Lindstedt/Melo
(WC) Dancevic/Duclos vs Davydenko/Kunitsyn
BYE vs (8) Kubot/Marach

(4) Soares/Ullyett
vs BYE
Dlouhy/Petzschner vs Kohlschreiber/Wawrinka
(WC) Nadal/Roig vs Djokovic/Vemic
BYE vs (7) Mirnyi/Ram

(6) Fyrstenberg/Matkowski
vs BYE
Chardy/Simon vs Haas/Stepanek
Kas/Troicki vs Hutchins/A.Murray
BYE vs (3) Bhupathi/Knowles

(5) Moodie/Norman
vs BYE
Aspelin/Hanley vs Lopez/Verdasco
Ferrer/Robredo vs Llodra/Tsonga
BYE vs (2) Nestor/Zimonjic

이 둘의 인연은 대체 얼마나 끈적끈적한 것이길래.. 나달의 복귀전 첫 상대는 우리 놀레 으흐흐;;; 서로에게 치명타를 날리며 결과적으로 남 좋은 일 시켜준 마드리드 경기 후 복식에서 이렇게 재회하는 모양새가 꼭 놀레가 나달 복귀하길 기다렸다가 발벗고 뛰어나가 마중하는 것 같달까?;; 훈훈한 분위기가 예상되므로 중계가 있다면 몹시 기쁘겠지만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그럴 가능성은 어차피 0.001% 고로 내 반응은 '어쩌라고!!!!' 이 따위~ㅎㅎ 이건 뭐 복식으로라도 할당량을 채우란 뜻인지;; 듣자하니 나달 파트너가 은퇴한지 오래된 거의 코치급 선순가봐. 그렇게치면 우리 팀이 수월하게 이겨야 맞겠지만 결과를 누가 알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