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ER OF PLAY/09 Masters 1000
상하이 4일 (2라운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3. 23:39
공교롭게 대진 보며 걱정했던 칠리치랑 로딕이 아쉽게 상하이를 일찍 떠난 가운데 정작 가장 먼저 만날 하스는 잘~하고 계신 듯. 그렇지만 속편하게 3라운드 상대 꼽고 있기엔 모두가 너무도 잘 알고 있어서 그만큼 무지하게 걱정 중인 '우승 후 첫 게임'부터 잘 하는게 관건. 지난 2주간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모양새가 뚜렷하길래 당연히 굴비스를 예상했는데 미쳐 생각 못했던 포니니가 2라운드 상대로 남았네. 클레이코트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긴 하지만 사람 황당하게 하는 샷을 때리는 스타일이라 안일하게 들어갔다간 제대로 말리는 수가;; 아무튼 침착하게 잘 풀어가길..
아무리 봐도 파리는 실내라 힘들 것 같으니 어떻게든 여기서 올 시즌 첫 마스터즈 쉴드 하나는 남겨줬으면 하는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 백투백.. 이 딴 건 개나주라 그래. ㅠㅠ 우리가 믿을 건 대륙의 신묘한 기운 뿐;; (아~ 이 바보 같은 녀석은 한 번도 성공 못해본 주제에 여기서도, 런던에서도 지가 디펜딩 챔피언이라고 생각할게 뻔하다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