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On Court
09 파리 마스터즈 결승 조코비치 주요장면/시상식/인터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16. 20:58
4:3에서 랠리가 43구까지 이어질 때 심장이 어땠을지 짐작하지? 얼마전까지의 놀레였다면 필시 저기서 먼저 에러하면서 미니브레이크 넘겨줬을 것이 분명하기에 침착하게 한 구 한 구 쳐내는 모습이 어찌나 반갑던지, 2세트 중반부터 계속된 몽피스의 푸슁 모드에 제대로 말려서 여기까지 몰렸는데 그야말로 Controlled aggression으로 귀중한 포인트 획득. 다음 포인트 역시 2세트 후반부터 제대로 발목 잡았던 발리로 따낸 포인트라 의미가 있었고.
(어이 청년, 이왕 회복하는 김에 타이브렉 승률도 복구해주시면 감사하겠구랴!)
(어이 청년, 이왕 회복하는 김에 타이브렉 승률도 복구해주시면 감사하겠구랴!)
시상식
가족들, 팀원들, 여자친구와의 환희의 포옹! 거의 경기장 전체가 상대 선수를 응원하는 와중에 그래도 한쪽에 이렇게 지켜봐준 분들이 있어서 지친 가운데서도 마지막 힘을 발휘할 수 있었으리라..
연초 마르세이유 대회까지만 해도 단어 몇개 우물거리다 민망해서 접어두던 수준의 프랑스어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시상식에서 무려 소감을 발표할 정도까지!! 물론 영어나 이탈리어 혹은 독일어 하는 수준에 비하면 아직 미미하지만 롤랑가로 우승 소감을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던 농담이 농담이 아닐지도 ^^; 이 추세면 프랑스어는 문제 없겠고 목적 달성을 위해선 테니스를 더 잘쳐야겠군.ㅎㅎ
트로피라고 부르기 망설여지는 독특한 저 물건;은 작품명이 'The Nets of Time' 이라던가; 여하튼 올해는 유독 받는 트로피마다 무거워서 고생 아닌 고생을~ 사진 찍는 동안 몽피스랑 둘이 씩~하고 웃는 것도 보기 좋았고! 오늘 경기 끝나고 네트에서도 몽피스가 먼저 흔쾌히 다가와줬지.
연초 마르세이유 대회까지만 해도 단어 몇개 우물거리다 민망해서 접어두던 수준의 프랑스어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시상식에서 무려 소감을 발표할 정도까지!! 물론 영어나 이탈리어 혹은 독일어 하는 수준에 비하면 아직 미미하지만 롤랑가로 우승 소감을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던 농담이 농담이 아닐지도 ^^; 이 추세면 프랑스어는 문제 없겠고 목적 달성을 위해선 테니스를 더 잘쳐야겠군.ㅎㅎ
트로피라고 부르기 망설여지는 독특한 저 물건;은 작품명이 'The Nets of Time' 이라던가; 여하튼 올해는 유독 받는 트로피마다 무거워서 고생 아닌 고생을~ 사진 찍는 동안 몽피스랑 둘이 씩~하고 웃는 것도 보기 좋았고! 오늘 경기 끝나고 네트에서도 몽피스가 먼저 흔쾌히 다가와줬지.
DJOKOVIC BERCY 2009 Interw...apres la Finale
경기 직후 Canal+Sport 인터뷰
TennisTV 인터뷰
두 인터뷰가 각각 시상식 전/후인데 하나는 경기 직후 격한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나중 건 그 사이에 감정 수습;하고 평온을 되찾은 매우 대조적인 모습 ^^;
이건 기자회견 인터뷰
18일엔 우리 모두 국대 축구를 보아요 -_-)/
안그래도 세르비아랑 평가전 잡혔다는 기사 한 달 전쯤에 보고 괜히 반가웠는데
관중석 어딘가에 놀레가 있을지도 모를 일~
*2주 연속 대회 우승 포스팅의 호사를 누려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