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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비치치 & 머레이 등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5. 9. 15:55
초딩 꼬꼬마랑 레슬링하는 류비치치! 꼭 아빠랑 아들 같아서 정겨워ㅎㅎ
일부러 밀리는 척 하면서 막 힘들어하는 것도 어찌나 자상해 보이는지 ^^
아래 두갠 요번 1라운드 머레이랑 델 포트로 경긴데 경기 중에 델 포트로가 머레이 엄마한테 안좋은 이야길 했었나봐. 머레이 말론 스매싱도 자기 머리 향해서 하고 네트 맞고 포인트 얻어놓고 미안하다 제스쳐도 안취하는 등등, 해서 직접 따져 묻다가 심판한테 저지당하고;;
그 후로 일부러 'Come on'같은 자극적인 화이팅도 하고 했다던데..
문제는 3세트 초반에 델 포트로가 갑자기 허리를 삐끗하는 장면. 난 허리 아파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그 고통이 어느 정돈지 모르지만 들어보면 누운채로 꼼짝도 못하고 눈물만 난다던데 오죽 아프면 건장한 청년이 저리 펑펑 울까싶은게 보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장면이야. 얼른 들것에 실려보내기라도 하지 왜 저리 방치해놓나 싶기도하고.. (유쾌한 장면이 아니라서 올릴까 말까 몇번이나 고민했다능)
암튼 졸지에 머레이 철없이 땡깡 부리는 사람처럼 보여서 캐뻘쭘;;;; 표정 관리가 안되고 있어. 부상이 머레이 때문인 것도 아닌데.. -0-
- 덧붙이는 김에 머레이 관련 기사 두개 더
It's time for Andy Murray to come of age
영국 언론에서 보내는 머레이에 대한 뜨겁다 못해 따가운 관심을 보면 선수가 불쌍해지려그래.
'브리티쉬 넘버 원' 소리가 무섭다니까 -_-;; 어린 선수들이 비교적 빨리 두각을 나타내는 추세긴 하지만 87년생이면 아직 한창 더 성장할 시긴데 당장 성과를 내달라고 가만두질 않으니.. 전통이 너무 없는 나라에서 운동하기도 힘들지만 반대의 경우도 혜택 못지않게 그에 따르는 고충이 많다는 거.
Oh brother!
이건 머레이 형제 이야기. (스압 주의ㅎㅎ)
- 참, 함부르크 대회 날비는 포기했고 나달은 고민중이래고 페더러도 불확실하다는 소식 들었지? 뒤에 두 명은 아직 카더라 통신이지만 디펜딩 포인트도 많은 선수들이 선뜻 이런 결정을 내린다면 프랑스 오픈에 대한 부담&욕심이 얼마나 큰 건지.. 우리 생각 안한다면 두 선수 공동 우승 시켜주고 싶다니까;;
- 다른 선수 이야기 쓰는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야하나? 주로 내가 쓰겠지만 어디 넣기가 애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