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선수 팬 블로그입니다

[인터뷰] 베이징 올림픽 : 조코비치

INTERVIEW 2008. 8. 16. 12:22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Round1] 8월 11일 월요일, N. DJOKOVIC/R. Ginepri 6-4, 6-4

▶ [Round3] 8월 13일 수요일, N. DJOKOVIC/M. Youzhny 7-6, 6-3

▶ [QF] 8월 14일 목요일, N. DJOKOVIC/G. Monfils 4-6, 6-1, 6-4

▶ [SF] 8월 15일 금요일, R. NADAL/N. Djokovic 6-4, 1-6, 6-4


▶ [BMM] 8월 16일 토요일, N. DJOKOVIC/J. Blake 6-3,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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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지금 느낌이 어떤가?
N. 정말 정말 정말 행복해요. 어떤 것이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는 건 선수 누구에게나 대단히 큰 성취라고 생각해요. 그런 기회는 그다지 많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저에게 이 동메달은, 여기서 제가 딴 이 건, 금메달처럼 빛나고 있어요. 대회 내내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하거든요.

Q. 그랜드슬램과 비교해서 올림픽같은 대회에 어떤 차이점이 있나
N.
음, 뭐라고 비교할 수 있을까요. -- 이미 말한 것처럼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는 건 저에게 대단히 큰 의미를 갖고 있어요. 그랜드슬램 우승을 하는 것만큼 제 테니스 선수 생활에 중요한 부분이구요.
하지만 한편으론 굉장히 다른 이야기에요. 올림픽에선 무엇보다 먼저 당신의 나라를 위해 경기를 하죠. 조국을 대표하는 거구요. 주변 상황들도 아주 달라요. 복식에 참가한다든지하는 식으로 할 수 있는한 많은 기회를 갖으려고 노력하고. 그래야 세계 각국, 각종 스포츠 종목의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모여 메달을 위해 경쟁하는, 스포츠에 있어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이런 거대한 이벤트에서 메달을 딸 수 있겠죠. 이곳에선 모든 것이 0에서 출발해요. 당신이 세계 1위의 선수든 100위의 선수든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고자하는 의욕이 충만하니까요.

Q. 이제 US오픈 준비를 하러 가야하는데 지금 컨디션은 어떤가? 나달과 페더러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페더러가 그의 정점에 닿아있다고 생각하는지
N.
이 동메달로 인해 스스로 굉장히 자극이 됐다고 생각해요. 대회 시작부터 정말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쳐왔고 준결승전에선 나달에게 이길수도 있었을 좋은 기회를 갖기도 했구요.
정말 많은 정성을 쏟았기 때문에 바로 지금은 제 메달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그것만 즐기고, 또 축하하고 싶어요. 그건 그렇지만 기뻐하고 있을 시간이 많지는 않겠죠. 올해 네번째이자 마지막 그랜드 슬램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있고 거긴 제가 정말로 잘 쉬고,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야하는 대회니까요. 지난해 결승까지 갔기때문에 방어해야할 포인트도 있는데 느낌은 좋아요. 또 그 코트와 그 분위기를 좋아하구요. 말했듯이 이 메달이 제 사기를 많이 북돋아줄 것 같구요.

Q. 어제 나달을 상대로 큰 경기를 펼쳤다. 나달과 곤잘레스간의 결승에 대한 전망은
N.
 두 선수 모두 결승에 갈 자격이 충분하죠. 지난 한 주 내내 정말 좋은 경기를 해왔구요. 음, 곤잘레스는 이미 아테네에서 단식, 복식 모두 메달을 따봤기때문에 올림픽 마지막 라운드에 서있는 느낌이 어떤지 잘 알겠죠. 나달에겐 올림픽 결승 데뷔이자 첫 메달이기때문에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아주 강할 거라고 확신해요. 나달의 경기내용을 봤을 때 그가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Q. 올림픽 끝나도록 베이징에 머무를 건가 아니면 US오픈 준비하러 갈 건가?
N. US오픈 첫 라운드에서 지고 싶으면 여기 머물러야겠죠. 진심으로 베이징에 머무르며 다른 종목 경기도 보고 싶은데 올림픽은 너무 길고 그러지 못하는게 유감입니다. US오픈 준비하려면 이틀, 사흘 안에 출발해야만해요. US오픈은 정말 중요한 대회에요. 올해 탑2~3 선수가 되고 싶은 강한 의욕이 있다면 US오픈에서 정말 잘해야만 하니까요.

Q. 나달의 강세에 대한 의견이 듣고 싶은데, 알다시피 월요일이면 1위가 된다. 이게 얼마나 지속될 거라고 보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N. 그 부분에에 대해선 제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굉장히 예측 불가능한 문제에요. 테니스가 그런 것이고. 부상같은 나쁜 일이 일어난다면 찰나의 순간에 상황이 바뀔 수 있는 거잖아요. 많은 대회가 있고 또 많은 선수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래서 경쟁은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구요.  올해 테니스라는 종목에 좋은 일이 있다면 더 여러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고 있다는 겁니다. 경쟁은 더 커졌고, 범위도 더 넓어지면서  테니스팬들의 관심도 더 많이 끌고 있구요.
연말까지 누가 더 많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부분이에요. 단연 나달이 1위가 될 자격이 있구요. 올해 최고의 테니스를 보여주고 있으니 그것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없죠. 물론 지금부터 그에게 주어진 새로운 도전은 얼마나 오랫동안 그 자리에 머무는가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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