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
요게 진짜 윔블던 셔츠!!!!! 07년 느낌이 나긴 하지만 팔콘 무늬 더해지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 팔콘 날갠지 차바퀴 자국인지 뭔지 하던 그 무늬는 색깔은 없어지고 대신 소재만 다르게 처리하는 걸로 묻혀진 듯. 셔츠, 신발(더해진 빨간 장식도 굿!!), 웜업 셔츠+_+까지 다 마음에 들어!! 이제 정말로 놀레가 잘하는 것만 남았음~
-여름시즌은 아직도 뭔가 아슬아슬, 직접 입은 것 볼 때까지 판단보류, 특히 오렌지색은;;
-바지는 White, Dark Maroon만 나와있는 걸 보면 상의에 맞춘 현란한 색상은 아닐 듯
:: Mens Edge Top Djokovic : White, Red/Orange, Steel/Orange, Orange
:: Genius CC Novak : White/Red/Brown, Steel/Orange/Silver
:: Mens Edge Warm Up Top : White/Pure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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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검정색은 알겠어. 작년 상하이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하고 이제 올블랙은 그다지 낯선 조합도 아니니까. 근데 저 저.. 빨강은 대체 -_-;; 대체 어떤 패션감각이 발휘되면 빨간티를, 것도 노란 무늬까지 넣어놓고 검정이랑 매치시킬 수가 있는지.. 심지어 옷만으론 다 표현할 수 없다며 "빨강색 신발"을 무려!!! "검정 양말"이랑 같이 신길 생각까지 한단 말이야? 잘라 말하면 종아리 이하만으로도 충분히 눈물나는 조합;;
으헉... 정말이지 패션의 세계는 너무도 넓고 깊어서 도저히 내 평범한 감각으론 납득할 수가 없뜸 ㅠㅠ 의외로 과감한 스머프 파란색이 히트친 것에 고무된 건 이해하겠는데 그렇다고 몇달 간격으로 파란색 신겼다 빨간색 신겼다 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 당신들이 직접 안입는다고 이렇게 막나가시면 정말 곤란한데 말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론 티만 놓고 봐도 이게 스페인 국대 유니폼인지, 중국 국대 유니폼인지 영 아니다 싶은데 3단, 4단 콤보로 한꺼번에 사람 혼을 빼놓는 바람에 티 하나 따위에 불평하는 건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 새 윔블던세트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가 바쁘게 카운터 펀치를 이리 뻥 날려주시나ㅎㅎ 제발 부탁인데 선수가 옷 못입는다고 디자이너들이 그 수준에 맞춰줄 필요는 없어효. -0-;;;
